조카사위, 며느리와 함께
오랜만에 추석을 앞두고 부모님 묘소를 찾았다 마침 조카사위가 주재원으로 발령받아 9월 초 중국 소주로 가는 길이라 이왕이면 얼굴이라도 볼 겸 평소보다 서둘러 모이기로 했다. 부모 처지에서 보면 손자다. 돌아가신 어머니는 이 다정다감한 손자의 결혼식에도 참석하고 집과 병원에서도 여러 차례 만났지만 아마 알츠하이머와 파킨슨에서 오랜 투병생활을 했기 때문에 잘 인지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래도 때로 장인을 따라다니며 … Read m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