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플라스틱 복합 포장재는 일종의 친환경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인체에 해롭지 않고 경우에 따라 수거 재활용이 가능해 플라스틱 포장재의 퇴출 우려에 대한 대체 소재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연포장용지 선택시 주의사항
- 현재 시중 종이 품종은 다양하지만 용도 및 제조 공정에 따라 수십 가지 분류에 따라 사용되고 있다.
연포장(소프트패키징 영역)은 Kraft지 백상지 원지 그라신지 펄지 등 25g/m2부터 320g/m2까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종이광선은 필름과의 접합력이 비교적 좋고 거친 면은 필름과의 접착이 매우 어렵다.
종이는 평활도가 플라스틱 필름보다 낮고 매우 거친 표면을 가지며 라미네이션의 경우 이런 공극에 접착량을 늘려야 접합성이 개선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종이는 표면이 거칠 뿐만 아니라 밀도가 낮고 매우 푸석하여 필름과 잘 접착된 후에도 열접착(heat sealing) 후 층간박리현상이 일어나기 쉽다. - 종이는 어느 정도 습기를 머금고 있지만 함수량은 접착 효과에도 일정한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종이필름 라미네이션 복합지를 생산할 때 하루 이틀 온실에 보관하여 건조시키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 종이 표면의 청결도도 라미네이션 공정 후 층간 박리에 상당한 영향을 줄 수 있다.
즉, 먼지나 기타 오염되었을 경우 층간박리가 빈번할 수 있다. - 2. 라미네이션 공정에서의 주의사항
- 무용제 라미네이션은 비교적 경제적이고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알려져 있지만 접착제의 생분해성과 환경영향은 더 규명될 필요가 있다.
- (1) 접착제의 종류
- 무용제 접착제는 단일성분과 이중성분으로 나뉜다.
일액형(단일성분)무용제 접착제는 일반적으로 수성 접착제로 접착 및 경화 과정에서 종이의 수분은 경화 반응 매체이다.
일액형 접착제의 분자량이 비교적 크고 도포 냉각 후 점도가 커서 이액형 접착제에 비해 종이에 대한 결착력이 저하되기 쉽다.
종이/플라스틱 복합지에 다시 라미네이션 할 경우 적합하다.
이액형 접착제의 점도가 낮아 종이 공극에 과도하게 흡수돼 결착력이 떨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종이의 수분과 접착제가 반응하여 접착층이 형성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종이에는 일반적으로 일액형 수성 접착제가 많이 쓰인다.
용제 접착제가 사용된다. - (2) 접착량
- 접착제를 바를 때 종이섬유의 공극으로 많이 흡수되지만 심할 경우 표면의 결착력이 떨어지거나 층간박리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종이 공극에 흡수된 접착제의 양을 보충하기 위해서는 접착제의 양을 늘려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3g/m2 이상이어야 한다.
또 접착제는 종이색에 영향을 미쳐 종이색을 짙게 하므로 제조시 접착제의 양을 엄격하게 조절해야 한다.
일반 복합지 광고에는 접착제의 양을 최소화할 수 있다.
(용지에 따라 1.8~3.0g/m2) - (3) 주의해야 할 사항
- 접착제 도포시 무게 측정으로 접착량을 추정할 수 있으나 종이 자체의 정량 편차가 너무 크면 측정 오차가 생긴다.
종이 플라스틱을 라미네이션할 때 롤러 온도를 약간 낮춰 접착제를 줄여야 한다.
과도한 유동성으로 인한 용지 공급 접착제 흡수량을 줄이기 위해서다.
건조 챔버로 빨려 들어가는 공기는 건조, 여과해야 한다.
환경 상대습도는 65% RH 이하여야 한다.
드라이 라미네이션에 핵심층이 이미 라미네이트 되어 있다면 완전히 건조, 고화된 후 진행하여야 한다. - (4) 종이 코팅지의 환경에 미치는 영향
- 셀룰로오스 종이재질이 적절한 조건에서 생분해되는 것은 자연현상이지만 폴리우레탄, 아크릴에멀젼 등의 접착 및 코팅성분은 생분해되지 않기 때문에 앞으로 개선 및 환경영향이 규명되어야 할 과제이다.
따라서 궁극적으로 종이뿐만 아니라 접착제/코팅제도 생분해 소재가 채택되어야만 모든 경로의 환경 처리에 친환경적인 의미를 갖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