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다음 주가 5월 실화예요?아무것도 안했는데 벌써 1년의 13이 ………….네…..
지난 시즌과 달리 10개 구단 모두 치열한 4월을 보내고 있는 순위는 매일 다르지만 WAA와 부상 소식을 듣고 잠시 리뷰를 해봅시다.
팀별 월간 리뷰
프로야구 랭킹 (426 네이버 스포츠)
각 팀 분야별 WAA(Statiz)
공동 1위 LG, SSG-LG: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이며 시즌 전 기대했던 대로 공동 1위로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겉으로 드러나는 불안 요소는 하위 선발 로테이션에서 활약을 기대했던 임창규의 부진, 이민호의 부상이다.
종창헌이 분전 중이지만 이분도 부상의 영향으로 풀타임은 어려울 것 같아.그럼에도 강력한 외국인 원투펀치와 뛰어난 불펜의 힘이 있어 상위권 성적은 무난해 보이지만 하위 선발이 불안한 가운데 1위를 노린다면 타선의 활약이 필요하다.
SSG:시즌 전 WAR 계산상 하위권을 예상했는데 지난해 수치가 너무 낮아 정확성에 대한 기대는 없었다.
그리고 최근 역전승을 거듭하며 극적으로 UTU 중이다.
체감은 정말 핵타선이지만 기복이 심해 WAA가 리그 평균 이하로 나왔다.
외국인 투수들이 시즌 전 불안감으로 르위키는 부상, 폰트는 고전 중이다.
덕분에 시즌 막판까지 상위권을 장담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인 선발이 워낙 좋아 마치 왕조시대 삼성의 한국인 선발을 보듯.
3위 삼성-시즌전 오재일과 최채훈의 부상으로 기존 예상했던 3위에서 5위권 밖으로 밀려난 내 자신이 한심하다.
wwwww 작년에 약체로 평가받았던 그 타선이었나? 가슴이 웅장해지는 반전이다.
투타의 핵이 부상에서 돌아오면 어디까지 올라갈 수 있을까. 3위권이나 그 이상까지도 갈 수 있다고 생각해.
공동 4위 NC, 두산, kt-NC: 구창무가 없는데도 루친스키가 건재하며 파슨스는 시즌 전 부상에서 회복돼 외국인 2선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하위선발 로테이션의 약점을 보완할 만큼 막강 타선은 물론.송명기도 부상으로 구창모까지는 와야 시즌 중후반에도 팀이 최상위권으로 도약할 수 있을 텐데 그 부분이 아직까지는 어둡다.
●그래도 포스트시즌은 거의 무조건 들어간다
– 두산 – 로켓은 거의 무리야 -> 실제로 한 말… 볼 빠른 싱커볼러는 아직 KBO에서는 유효하다.
애매한 참바형 오른팔만 듣지 않을 뿐 노마키심 스카이저 소냐도르&스파르타 두산은 절대 죽지 않는다.
-kt : 균형 있고, 특히 치명적인 약점이 없는 전력을 갖췄다고 생각한 kt의 예상대로 매 시리즈 솔리드한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 큰 악재가 터졌다.
팀내 WAR 최상위권을 기록중인 3루수 황재균이 타구 불규칙 바운드에 맞는 부상으로 2개월 이상 결장하게 된 것… 3위권까지도 예상했는데 이젠 4-5위권을 노려야 할 것 같아…
공동 7위 KIA, 롯데-KIA: 부족한 전력에도 불구하고 선수단과 벤치의 결사투쟁에서 1위와 2경기 차로 잘 버티고 있다.
킹치맨 시즌 전 예상대로 야수진의 전력이 리그 최하위권이다.
4월에 장타를 날리는 선수는 최형우가 유일해 여전히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
브룩스, 멘덴, 이에리 선발 트리오는 종합적으로 기대 이상의 것은 고무적이지만 나머지 선발투수들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다.
폭발하지 않는 타선(앞으로도 큰 희망은 없다.
.)ㅠㅠ)과 이닝 소화도 안되는 하위선발 로테이션.. 이대로 가다가는 불펜투수만 죽게 될 판인데 어떻게 하면 과부하를 줄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롯데:올 시즌 전력에 비해 성적이 안 좋은 팀이라면 나는 롯데를 택하고 싶다.
박세은 노경은의 세부 성적이 다소 불안하지만 잘하고 있고 프랑코도 외국인 2선발 역할은 해줄 선수라고 생각한다.
흔히 롯데 하면 봄버프를 생각하지만 주전 야수진이 막강해 올 시즌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지 않을까.
9위 한화-4할대 승률이지만 외국인 투수들이 잘 던지면서 팀의 젊은 야수들의 활약을 엿볼 수 있다.
이 기세 그대로 시즌을 계속해 가면, 내년과 내후년은 정말 기대가 됩니까?더 욕심을 부리자면 외야와 선발투수에서 주전을 확보해야 하는 과제가 있다.
스베로 감독은 수비코치 출신이라고 들었지만 매우 흥미로운 야구를 하고 있다.
WAA상에서 공격력은 리그 평균 이하지만 노시환이라는 핵심 유망주가 브레이크아웃을 하고 있고 주전 내야수들이 모두 젊어 감성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는 인상.
비록 10위 키우는데 김하성이 출전했다지만 이렇게 무기력한 공격력은 충격적이라는 얘기밖에. 아직 그는 전임자의 그림자를 지우기엔 턱없이 부족하고 타격만큼은 잘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프레이타스에게는 아직 연락이 없다.
지난해 엄청난 타격을 보여줬던 박종규도 개막 첫 달은 부진했고 이용규의 영입은 뎁스 보강 정도의 효과에 그치고 있다.
그래도 3루에서 김은빈이 잘해 주는 게 고무적이고 이렇게 무너지는 팀이 아닌데도 반등이 너무 늦지 않기를 바랄 뿐이다.
브리검 복귀는 기대된다.
지난해 몸이 아파 풀시즌을 뛰지 못했기 때문이어도 출전하면 잘할 수 있는 선수니까. 스미스는 그렇게까지 못할 줄은 몰랐는데, 오설리반의 재림이 되어 버렸다.
● “그래도 외국인 2선발은 여유가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