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한번 사투리가 터지기 시작하면 금방 늘어난다는 거!
그러니까 그 시기까지 기다려주시고 도와주세요.^^
하율이는 처음 8개월 동안 ‘엄마’라고 했어요. 물론 저를 가리켜서 그런 건 아니고 엄마!
이래서 ‘엄마!
’ 이랬죠.
엄마 해보라고 했는데 아~ 파!
한 11개월 그 다음에 엄마랑 해보라고 그렇게 많이 했는데 안 해도 10~11개월 만에 ‘아빠’를 먼저 하기 시작했어요 너무 외로웠어요.ㅠㅠ… 14개월 정도 어머니라고 하는데, 그때의 감동은 잊을 수가 없습니다.
그 후 제 귀에서는 피가 났습니다.
엄마!
엄마!
엄마!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불렀어요 남편이랑 얘기하다가 대답 안 하면 뒤돌아볼 때까지 엄마 X 100번… 흑흑
우리 애가 평균인지 느린 편인지 모르겠지만 비교하고 싶지는 않았어요 유튜브 보니까 17개월인데 숫자 1~100까지 읽고 영어까지 하는 애가 있더라고요.;; 그런건 천성이겠죠? 그러니까 비교는 금물!
아버지 조심해서 돌아오세요~~2 3개월의 언어발달 물론 아이가 입이 찢어진다해도 100% 무슨 말인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발음도 잘 못하니까요. 특히 어린이집에 보내면 집에 와서 하는 말을 알아들을 수 없어요. 예를 들면 어떤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하면 유추해서 이해할 수 있는데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면 잘 이해가 안가요.
22개월 아빠~ 사랑해요~ 지금은 하율이는 글로 말하지만 영어로 말할때 음~헤와 같이 가끔 생각하면서 더듬더듬 말하곤해요.
20개월 전 문장에서 딱 1개만 얘기했는데 “딸기가 없네”라는 말이었어요 딸기를 대충 먹어서 항상 제가 ‘딸기가 이제 없네’ 하는 걸 따라했거든요. 나중에는바람이시원하다이런말도따라서제말을다따랐어요.
예쁜 말을 써서 조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24개월인 지금은 하고 싶은 말을 완벽하게 할 수 없지만 어떻게든 표현해 보려고 하는 게 너무 귀여워요. 임신 후기의 저에게 “엄마 뚱뚱해” ㅠ_ㅠ 라고 말할 정도로 당당하게 말했습니다.
‘어째서?’는 절대 하시면 안 돼요.아이의 말은 천차만별이라 걱정이겠지만 발달과정을 도와주면서 기다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이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할 때는 ‘왜 그래?’ 라는 말은 금물이에요.
왜냐하면 그 시기에는 왜 그러냐는 물음에 답을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럴 때는 ‘하율이가 딸기가 없어서 서운했구나~’ ‘내일 엄마가 사줄게’, ‘하율이가 깜깜해져서 무서웠구나~’ ‘자기 싫은데 불 끄고 슬펐구나~’ 이런 식으로 달래주면 돼요.
21개월 동안 엄마 곶감을 주세요구체적인 내용이 부모 입에서 나와야 해요. 도대체왜그러냐,왜왜왜그러냐와같은말들은자녀의언어가발달하는데큰도움이되지않습니다.
24개월 동안 노래를 부릅니다.
아기의 마음을 읽고 엄마 아빠로부터 예쁜 말을 받을 수 있도록 하여 말을 자극해 주십시오. 미디어 송출도 24개월 이전에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22개월 대답하고 얘기합시다.
24개월 이후에 조금만 보여줄 때는 틀어놓고 아이를 방치하지 말고 함께 대화를 나누세요. 어, 핑크퐁이 넘어졌네. 빨간 차가 지나가네. 이렇게 얘기를 하면 엄마한테 영상을 보면서 말을 걸어줘요. ‘엄마 핑퐁이 잉!
’ ‘엄마 저건?’ 이런 얘기를.
할아버지가 뭐라고?특히언어발달이늦은아기를보면서자폐스펙트럼과관련을짓는부모들이많은데,상호작용을잘한다면그부분은너무걱정하지않으셔도됩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아래 글을 읽어보세요.
지금으로부터 한달 전의 이야기입니다.
정말 지금까지 정신이 하나도 없어서 생각만 해도 눈물이 났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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