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잡이, 항로표지! 바다의

광활한 바다에도 도로의 신호등 시스템을 닮은 바다 이정표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십니까?!

특히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캄캄한 밤이나, 바다 안개로 온 세상이 뿌옇게 떠 있는 날이나, 바다에 떠 있는 배는 운항해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상황에서도 배가 안전하게 목적지까지 운항할 수 있는 경로를 안내하기 위한 바닷길 안내가 있는데 바로 오늘의 주인공 항로표지판입니다!

[사진 1 – 대표 항로표지판, 등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사진 제공]항로표지판은 불빛, 소리, 전파, 색 등의 다양한 방법을 사용하여 선박의 안전한 항해를 돕는 시설을 말합니다.

항로표지 종류에는 선박에 정보를 전달하는 방법에 따라 빛으로 전달하는 광파표지, 색체와 형상을 통해 전달하는 형상표지, 소리를 이용한 음파표지, 전파를 이용하는 전파표지, 조류 등의 정보를 제공하는 특수신호표지 등이 있습니다.

해리포터 기자단이 인천 항로표지판을 관리운영하고 있는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을 방문하여 이 항로표지판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습니다등잔불은 이쪽에서 관리하며!
해양교통시설관리실

[사진2 – 인천지방해양수산청 해양교통시설관리실 건물] 처음 방문한 곳은 해양교통시설관리실입니다 야간에는 불을 이용하여 위치를 표시하는 등대, 등부표, 등표 등 광파표지에 들어가는 등명기를 관리했습니다.

어두운 밤바다를 항해하는 것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칠흑 같은 어둠 때문에 암초에 걸리기도 하고 blog.naver.com

[사진 3, 4, 5 – 다양한 종류의 등명기]

[사진 5 – 여러 종류의 등 명기] 이곳에서 먼저 다양한 크기와 발광력에 따라 달라지는 여러 종류의 등명기를 한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등명기는 현재 태양전지판으로 활용, 독자적으로 충전이 가능하지만 한 달에 한 번 정기적인 검사를 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야 기능을 할 수 있는 것을 새로운 등명기로 교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진 6, 7 – 항로표지선 인성 2호 외부와 내부] 이후 ‘항로표지선’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항로표지선은 바다에 떠있거나 해안에 위치한 항로표지판을 정기적으로 점검, 정비하여 필요한 물품을 보급하기 위한 전용선박입니다.
해리포터가 직접 만난 인성-2호도 인천 바다 일대 항로표지판 관리를 위한 업무를 열심히 수행하고 있었습니다서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조류 신호기

[사진 8 : 월미도 등대길]관광지로 유명한 인천 월미도에서도 서해에서 없어서는 안 될 조류신호체계 항로표지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밀물과 썰물이 있는 서해, 인천해역에서는 조류가 강해 선박 운항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이를해결하기위해서는조류정보의실시간정보제공이필요하다라는거죠. 인천항의조류신호체계가바로그역할을하고있습니다

[사진 9 – 월미도에 설치되어 있는 조류 신호 전광판 (갑문) 사진]

[사진 10 – 조류 신호 시스템 전광판 표시 예] 광고 전광판처럼 솟아 있는 위의 사진과 같은 ‘조류 신호 전광판’이 바로 조류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선박에 제공하는 역할을 합니다.
이 전광판은 유속, 유속의 증감상태, 유향, 조석(밀물, 썰물) 정보를 표시하고 선박에게 실시간으로 제공하면서 갑문을 이용하는 선박의 해난사고 예방역할을 합니다.
인천해역 정보를 총괄하는 조류정보운영센터

[사진 11,12 – 조류정보 운영센터에서 설명 듣는 모습]

[사진 13 – 조류정보 운영센터에서 설명 듣는 모습]조류신호시스템에 제공되는 모든 정보는 이곳 조류정보운영센터에서 수집 및 모니터링 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컴퓨터에서 해양기상정보와 자동선박식별장치(Auto Identification System:AIS)를 활용하여 인천해역의 선박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하여 필요한 곳에 전달하는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 팔미도 등대!

[사진 14 – 팔미도 등대*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우리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항로표지판 중 하나는 바로 해변의 마스코트처럼 쓰이는 등대입니다.

그럼 우리나라 최초의 등대는 어떤 곳인지 아세요?

바로 인천 팔미도 등대입니다.
팔미도등대는 1903년 바다에 처음 불을 밝힌 이래 지금까지도 불이 꺼지지 않고 있는 유인등대로 인천상륙작전의 요충지이기도 했던 곳입니다

[사진 15,16 – 팔미도 등대역사 관 *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사진 17,18 – 팔미도 등대역사 관*인천지방해양수산청 제공] “현재 팔미도 등대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서양식 등대로 인천상륙작전의 주요 요충지이기 때문에 ‘국가지정문화재(사적 제557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또한 방문객들을 위한 해양문화공간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를 타고 들어가 팔미도 등대의 역사와 문화를 알 수 있는 역사관은 물론 등대 내부, 팔미도 주변의 바다까지 느낄 수 있습니다”

※ 코로나 사회적 거리를 두는 4단계로 현재는 야오도 등대 관광이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바다 신호체계인 ‘항로표지판’에 대해 이야기를 했는데, 바다를 지나는 선박들이 안전하게 항해를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항로표지판에 대해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코로나 19 같이 하면 이깁니다 저와 모두를 위해 사회적 거리를 두는 것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