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에게 출혈은 정상적이고 일상적인 것입니다, 매달 생리를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생리 전 부정출혈은 간과할 문제가 아닙니다, 생리불순을 겪는 사람들이 많고 생리기간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나오는 부정출혈을 쉽게 생각하곤 하는데 이런 태도는 좋지 않습니다.
부정출혈이 심각한 여성문제의 증상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생리 전 부정출혈을 심각하게 생각했던 A씨는 직장인이었습니다, 야근도 많고 회식도 많아 늘 늦은 귀가와 적은 수면으로 힘든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생리가 불규칙해서 생리를 몇 달 동안 안 한 적도 있었는데 그냥 피곤해서 그런가 봐 오히려 잘 된 것 같아요. 한 번은 생리 전에 부정출혈을 했는데 생리가 시작되는 줄 알았는데 소량 출혈이 난 후에 생리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런 증상이 자주 일어나고 생리가 불규칙한 것이 건강에 문제가 생긴 것은 아닐까 싶어 도움을 청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생리 전 부정출혈은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증상입니다.
여성 5명 중 1명은 부정출혈을 경험한 적이 있을 정도다.
정상적인 생리는 3~5일간 검붉은 피가 다량 발생하는 반면 부정출혈은 연한 갈색이나 분홍색 피가 소량 발생합니다.
생리전 출혈로 배란혈이 있어요. 배란 시기가 되면 소량의 출혈이 발생하지만 배란혈로 예정 생리 기간보다 2주 정도 전에 발생합니다.
배란혈은 진한 갈색의 피로 생리보다 소량으로 나옵니다.
임신을 하게 되면 배아가 착상하여 출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착상혈로 일시적인 증상입니다.
이러한 경우가 아니라면 생리 전 부정출혈은 정확한 검진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과도한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 컨디션 불량 등으로 인해 생리 전 갈색혈이 나타납니다.
생리 전 부정출혈은 자궁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일 수도 있습니다.
자궁 문제는 과거 35세에서 40대 여성에게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지만 현재 환경호르몬 노출이나 식습관 변화, 스트레스 등으로 발병 연령층이 점점 낮아지고 있습니다.
부정출혈을 유발하는 자궁문제는 자궁내막 용종증, 자궁내막증식증, 자궁근종 등입니다.
자궁내막 용종증은 자궁내막 조직에 형성된 용종에 종양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자궁내막 용종증이 있으면 자궁내막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므로 빠른 대처가 필요합니다.
자궁내막 증식증은 자궁내막이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문제입니다.
주요 증상이 생리 불순으로 생리량이 많아지고 부정출혈도 나타납니다.
여성이 흔히 걸리는 자궁 문제인 자궁근종은 자궁에 있는 근육에서 발생하는 양성종양으로 생기는 위치와 크기가 모두 달라 증상이 다양하게 나타납니다.
난소기능 저하나 여성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부정출혈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잘못된 생활습관과 환경을 개선하려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합니다.
여름철 에어컨 등 추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차가운 음료나 빙과류 등을 삼가는 것이 좋으며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유산소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하복부 찜질, 따뜻한 차를 마시는 등 보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과음과 흡연은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궁 건강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충분한 휴식과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식습관과 과음과 흡연은 자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잊지 말고 자궁 건강을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