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에 좋다는 국화, 지인에게 얻어

국화는 당뇨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다.
아는 지인이 수확한 국화를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해서 내가 필요하다고 하니 고맙다며 건넨다.
고마운 건 내 쪽이지만 국화는 한 번 자란 곳에서는 완전히 퇴치가 쉽지 않다.
지인도 밭에 국화가 없어지지도 않고 계속 나와 자라 머리가 아프다고 한다.
얻어온 국화를 물에 잘 씻는다.
흙물이 맑은 물이 될 때까지 꼼꼼히 씻어야 한다.

건조기로 말리기 위해 씻은 국화를 썬다.

건조기에 넣고 말리다.
꽤 많다.

건조기에 넣고 말리다.
꽤 많다.

말리면 갈아서 분말로 아내에게 전해줄 것이다.
당뇨병 아내는 내가 이것저것 챙겨주니까 좋아해. 사실 시골에서 살다 보면 주변에 관심을 갖고 몸에 좋은 것들을 많이 접할 수 있다.
여기에 아내에게 줄 것을 조금씩이라도 직접 재배하면 먹을 수 있을 만큼은 얻을 수 있다.
국화분말도 와이프가 배달받으면 좋아하겠지? 흐흐흐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