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뷰 ] 팔방 푸드 보리떡 1년째 주문 (당뇨, 혈당관리에도 먹어도 좋음)

해동시킨 뒤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을 것을 권했는데 2분 정도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촉촉했다.
어머니가 현미밥+병아리콩을 드시기 때문에 낯익은 병아리콩이 위에 촘촘히 박혀 있다.
삶은 병아리콩은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보리떡과 아주 잘 맞았다.
– 무착색, 무방부제, 무설탕(사탕수수이용)-지역농산물사용_국산알림, 현미, 통밀가루-막걸리를 이용한 순수발효

국화향이 약간 호불호가 갈릴 수도 있겠지만 나와 부모님은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다.
딱!
간식용으로 딱 좋은 사이즈라 출출할 때 먹기 좋았다.
전자레인지에 데운 후 프라이팬에 살짝 굽는 게 진짜 맛있어.

정말 호불호가 하나도 없는 나는 떡도 물론 좋아하지.보통 집에서 맛있다고 하는 떡을 택배로 받아 냉동 후 그때그때 데워 먹는다.
부모님도 좋아하셔서 수리떡, 춘평, 영양떡 등 다양하게 주문하게 하는 편이다.
특히 엄마와 나는 보리빵 혹은 보리떡을 너무 좋아해서 집 근처 옛날 과자를 팔던 가게에서 보리떡을 만들어 팔아서 몇 개 사서 갖다 놓곤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이 가게가 조용히 사라져 버렸다.
집에서 보리빵을 만들면 충분히 만들 수는 있지만 꽤 귀찮은 일이었다.
그래서 알아보니 아주 건강한 재료로 만들어진 보리떡을 발견했다.

메인 보리떡 등장:) 해통거리/통밀/현미를 주재료로 만들었다는데 정말 건강한 맛이네.그렇다고 싱겁거나 싱겁거나. 그건 전혀 아니야.최소한의 짠맛으로 단맛 없이 보리의 고소한 향이 일품이다.
전자레인지에 데우는 순간 집안에 고소한 보리향이 번진다.

라고 구입처에 적혀 있었는데, 이것은 사실 조사하지 않아도 딱 먹어 보면 알 수 있다.
건강한 음식이란 입에 넣는 순간 금방 알아차릴 것 같아.안 그래도 발효는 막걸리가 아닐까 했는데 역시 그랬다.
하지만 술빵에서 느껴지는 향은 전혀 없어 신기했다.
이 또한 비법일 것이다.
그리고 밀가루 없이 순수 통곡물로 만들어졌다는 점이 가장 좋았다.
변비와 다이어트에도 물론 도움이 되겠지만..특히 혈당과 식단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하는 분들에게 정말 좋을 것 같다.

발효가 잘 됐는지 구멍이 뻥 뚫려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충분히 데워서 먹어보면 맛이 떡과 빵의 중간 느낌이라고 하면 제일 어울리지 않을까 싶다.
떡처럼 촉촉한 쫄깃함이 있고 한편으로는 빵처럼 부드럽고 폭신폭신함이 공존한다.
이건 먹어봐야 알 것 같아 🙂 가격은 20개에 15,900원으로 개당 사이즈를 생각하면 맛의 퀄리티에 비해 다소 저렴한 편이라 느꼈다.
열매는 경상북도 성주군 가야산 기슭 일대에서 직접 농사를 지은 통곡물로 보리떡을 만든다고 한다.
덕분에 소비자인 나는 좋은 가격에 이렇게 건강하고 맛있는 보리떡을 먹을 수 있어 감사하다.
요즘은 1인 가구가 증가해서 그런지 10개나 판매하고 있다고 하니 다들 드셔보셨으면 좋겠다.
젊은 사람들은 잘 모르겠지만 어르신들이 싫어하지 않는 맛이라서 선물용으로도 추천하고 싶어!

간식이나 가벼운 식사에 좋은 크기로 포장되어 있다.
너무 적지도 크지도 않은 크기라 딱 느낌이 들어서 좋았다.
그리고 팔방푸드에는 보리떡 외에도 국화, 현미떡과 콩즙 등 몇 가지 건강식품이 더 있었다.
콩물 너무 좋아하는데 다음에 같이 사서 그냥 마시고 콩국수도 만들어 먹을 예정이야.

지난해 5월 처음 주문했는데 맛있어서 지금까지 계속 우리집 냉동실을 차지하고 있다.
왼쪽은 국화현미떡인데 한번 먹어보고 괜찮아서 이번에 다시 주문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