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어머니의 형제 자매는 3남 4녀입니다.
제가 외삼촌과 외숙모들인데 모두 자식들을 훌륭하게 키우셨어요.
어렸을 때 같이 목포에서 놀고 자란 사촌들도 있고 이모들이 결혼해서 올라와서 벌써 서울에서 태어난 사촌들도 있어요.
저의 어머니의 조카뻘인 저의 의도는 명문대 출신(서울대, 연세대, 교대, 아주대, 원광대한의대 등)과 법원, 검찰청, 교사, 한의사, 국제특허변리사, 법무사, 연구원 등 스펙과 직업도 훌륭한 분들이 많습니다.
어렸을 때 어머니를 제외한 6남매의 가족은 그래도 꽤 잘 살았지만, 우리 집은 가장 가난했던 것 같습니다.
저도 대학 진학을 고민하던 고3 때가 있었어요당시 제가 다니던 고등학교는 한 반에 60명이 넘고, 한 학년이 10개 반을 넘었던 것 같습니다.
저도 고2 때까지만 해도 성적이 꽤 어려웠어요^^전교에서도 상위권에서 성적이 나쁘지는 않았지만 몇 가지 사정으로 대학에 바로 진학하지는 못했습니다.
우연히 미용을 시작한 저는 강사생활(특히, 회사생활)을 거치면서 많은 콤플렉스로 힘들었던 적이 있습니다.
다행인 것은… 콤플렉스는 저를 더 노력해 주었고 겸손하게 해주었고 더 공부해 주었고 항상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가는데 오히려 영양분이 되어 주었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책의 주인공은 저의 삼촌(차남)입니다.
이 분은 전라남도 영암에서 태어나 일과 학업을 병행하여 공무원 시험에 합격하였습니다.
말단 공무원에서 시작해 지방공무원의 꽃이라 불리는 행정사무관으로 승진했습니다.
그리고 초대 삼호읍장을 거쳐 4급 서기관으로 공직생활을 마치고 정년퇴직을 했습니다.
고향의 영암을 떠나 나주, 부산, 목포, 광양, 광주 등 여러 도시로 발령받아 수없이 이사를 하여 고생도 많았지만 항상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생각납니다.
저보고 공무원이 되어보니 어떠냐고 하셨는데 저는 현재 미용사(미용강사/교수)가 되었습니다.
^^
희망 날개의 운명을 바꾸다(김경열)는 평범한 한 사람의 인생 스토리를 기록한 책이지만 제게는 사랑과 진실로 그려낸 감동의 스토리로 삶을 살아가는 데 큰 힘이 됩니다.
이 책을 다시 꺼내어 모두들 변함없이 내 인생의 가장 젊은 날 첫째 날에 찾아온 오늘을 소중하게 살아가자고 다시 한 번 다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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