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위 근육 통증 무릎 통증, 휜다리(오다리, X다리) 교정

퇴행성 관절염과 같은 무릎 통증 질병은 오다리, X다리 같은 굽은 다리 때문에 증상이 악화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다리 또는 X다리는 무릎 관절 한쪽에 더 많은 부하를 가해 연골 손상을 가속화합니다.

남성의 경우 무릎이 열려 있는 O다리인 경우가 많고 여성의 경우 X다리 비율이 높습니다.
정상적인 슬관절은 슬관절 윗뼈인 대퇴골과 아랫뼈인 경골의 각도가 15도 안팎이 됩니다.
Q-angle이라 불리는 이 각도는 남성의 경우 15도보다 작은 경우가 많고 여성은 큰 경우가 많습니다.

Q-angle이 정상보다 큰 경우, X다리 작은 경우 오다리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무릎 관절이 변형의 원인으로 다음과 같은 예가 있습니다.

X다리의 경우 서 있을 때 평발이 되는 경우나 습관적으로 발끝을 안쪽으로 모으는 자세가 있습니다.
또한 고관절 안쪽 근육의 긴장은 무릎 대퇴골을 안쪽으로 모아 X다리를 형성하기도 합니다.

반대로 오다리는 엉덩이 근육이나 대퇴골 바깥쪽 근육이 긴장하고 있는 경우에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나이가 들면서 슬개골 안쪽 연골이 닳아 변형될 수 있습니다.

X다리, O다리 등의 굽은 다리에서 발생하는 무릎 통증은 다음과 같은 증상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 무릎 관절 앞 슬개골 주변 근육 부착 지점에 통증이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 장경인대증후군과 같은 슬개골 바깥쪽에 힘줄이 마찰되면서 통증이 유발됩니다.
    - 무릎 안쪽 인대에 가해지는 늘어나는 힘으로 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관절 사이에 골연골 한쪽에 더 많은 부하가 걸려 퇴행성 관절염 증상을 악화시킵니다.
    - 관절에 불균등한 압력이 가해져 반월상 연골 또는 십자인대 손상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특히 연골이 닳아 관절염이 진행되고 무릎 통증이나 관절 변형으로 이어집니다.
연골은 다른 조직과 달리 한번 손상되면 자연스럽게 회복하기 어렵습니다.
한국인의 경우 안쪽 구획 관절염이 발생하여 O다리와 같은 구부러진 다리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반적인 굽은 다리 교정은 보조기, 운동, 깔창 등 원인에 따라 다양한 방법이 있을 수 있습니다.

구부러진 다리 수술은 무릎 관절염이 진행되고 무릎 통증이 심한 경우 고려될 수도 있습니다.
대표적인 수술 방법인 근위경골절골술은 무릎 관절 뼈를 잘라 교정하는 수술입니다.
무릎 관절염으로 인해 무릎 안쪽에 발생한 과도한 부하를 비교적 건강한 바깥쪽 관절 부위로 분산시켜 줍니다.
수술을 통해 무릎 통증 완화와 관절염 진행 지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무릎통증 예방을 위한 운동 및 마사지

근육 마사지

양팔로 바닥을 받쳐줍니다.
폼롤러를 허벅지 앞, 뒤, 옆에 놓고 상하 방향으로 굴립니다.

고관절 스트레칭

발의 한쪽은 뒤로 뻗고 한쪽은 양반의 발로 앞에 놓습니다.
허리를 앞으로 구부리면서 앞발을 스트레칭하고 허리를 펴면서 뒷다리를 스트레칭합니다.

네 글자 스트레칭

두 다리를 쭉 뻗고 앉습니다.
한쪽 무릎 위로 반대쪽 발목을 잡습니다.
허리를 앞으로 숙이고 양손을 발끝에 닿도록 합니다.

종아리 스트레칭

벽에 양손을 대고 앞무릎은 구부리고 뒤는 뒤로 뻗습니다.
뒤꿈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미니 스쿼트

어깨 너비만 다리를 벌리고 다리는 일직선보다 5도 정도 벌립니다.
발바닥 아치를 할 수 있도록 발에 힘을 줍니다.
엄지발가락에 힘을 주는 게 아니에요. 그 상태에서 30도 정도 무릎을 구부리고 일어나요. 괄약근을 수축시키고 발바닥 안쪽 근육에 주의합니다.

구부러진 다리는 원인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릅니다.
무릎 관절 뼈와 뼈를 지탱하는 바깥쪽 인대 조직이 약해져 오다리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외측 외측 광근이라고 하는 근육의 약화는 인대의 약화를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구부러진 다리 교정을 위해 근육과 인대를 강화시키고 스트레칭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그러나 운동이 도움이 되지만 무릎 통증이 있으면 먼저 원인을 파악하여 치료를 받는 것이 우선입니다.
잘못된 운동은 오히려 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