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남자와 국제 연애 관련 포스터는 처음이다
나는 대학시절 1년간 고베에 교환학생을 갔고 그곳에서 한국인보다 더 자주 만나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우연히 대만, 중국인이어서 자연스럽게 중국어에 관심이 있었다.
언어를 배우는 사람이라면 공감하겠지만 한 나라의 언어를 배우다 보면 자연스럽게 그 나라 사람.그 나라의 문화에도 관심이 간다
중국어를 본격적으로 배우면서 대만에 대한 관심은 높아졌지만 홍콩은 가보지도 않았고 큰 관심도 관심도 없었다.
중국어를 써도 표준어가 아닌 광둥어를 써서 중국어가 통하지 않는 나라 선전(쉌) 옆에 있어 야경이 아름답다고만 인식했다.
뜻밖의 홍콩 때는 18년 10월 말 개인적으로 너무 매워 식음을 전폐한 날들이 있었다.
우리 회사는 쉬는 날이 비교적 많은 편인데 11월 첫째 금요일이 회사 쉬는 날이어서 의외의 3일 연휴가 생겼다.
지금도 그렇지만 힘들때 여행만큼 자극적인 것은 없으니까 그때당시 3등급으로 여행을 가기로 했고 일본국내여행은 피했고 한국대만도 자주가서 싫었다.
동남아보다는 가깝지만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캐세이퍼시픽 국적기가 4만엔밖에 없어서 아무렇게나 홍콩행 티켓을 샀다.
홍콩 2층버스는 처음 보는 2층버스라서 굉장히 흥분.
숙소로 이틀 동안 묵었던 에버딘 모조품 게스트하우스
국적기 캐세이퍼시픽
공항에서 에버딘 거리는 2층 버스 안에서
홍콩 첫날에 도착해서 먹은 왕탕미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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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찾을 수 없는 왕탕 로컬 가게였는데 막스누들보다 여기가 훨씬 맛있었다.
쉐어티 브라운 슈가 밀크티 액체가 성애자이므로 하루 1음료는 기본적으로 최고다.
heere tea 타이 죤 베이커리 옆에 heere tea에서 마신 것은 역시 치즈 치즈 폼이 인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