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지역 해돋이 명소 경남 해돋이

내년 새해를 대비해 경상남도의 띠명소를 살펴보자.

벌써 2020년이 끝나가고 있습니다정말 다사다난한 해였어요.아픔이 많았던 해였던 만큼, 2021년은 좋은 일만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여러분, 그런 마음이신 것 같은데요.지난 일년을 털어버리고 새로운 한 해를 맞이할 때면 일출이 생각납니다.전국에서 아주 유명한 명소들이 많고, 경상남도에도 많은 일출 명소가 있습니다.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혼란스러워하는 여러분을 위해 준비했습니다.경상남도의 추천지를 소개합니다.

간절곶

경상남도의 일출명소는 모치롱, 전국적으로 유명한 간절곶을 첫 번째로 꼽았습니다.동해 해변에서 태양을 가장 빨리 볼 수 있어요.또한 간절히 원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어 설날에 딱 좋은 곳입니다.

울산문헌에는 간절곶의 태양이 한반도의 아침을 알릴 정도로 오래전부터 유명한 일출장소입니다. 매년 이를 기념하는 해맞이 축제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이 축제는 새해 전날부터 새해 메시지나 불꽃놀이 등의 재야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일출 당일에는 새해 소망을 담은 밧줄을 태우는 등 다양한 행사가 열린다고 해요.올해는 코로나 확산으로 인해서 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그 밖에도 언덕 위의 등대와 사람이 들어갈 수 있는 거대한 포스트도 볼거리입니다.이 소원 우체통에는 소원을 적을 수 있도록 엽서와 펜 등이 놓여 있어요.

바람의 언덕

바람의 언덕도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곳입니다 여기는 거제도장포항 근처에 있는 작은 언덕인데요.언덕 위의 절경을 보는 순간 왜 일출로 유명한지 직관적으로 알 수 있을 만큼 멋지죠.

언덕 중간쯤부터 잔디로만 이루어져 있고 나무계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계단으로 산책로를 오르면 마치 바다에 몸이 잠겨가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속까지 시원해 보여 일출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상쾌한 기분, 바닷물 소리, 향기 등을 느끼고 싶다면 바람의 언덕으로 오세요.

통영

관광지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 통영입니다. 워낙 전국적으로 유명해서 다 아실 거예요. 물론 경남 일출 명소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플레이스랍니다.

동피랑, 서피랑 등 여러 관광코스가 있는데 일출을 보면 케이블카만한 것이 없어요.통영관광개발공사에서는 미륵산의 일출을 볼 수 있는 매년 특별한 케이블카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탑승권 구입은 오전 5시부터 현장에서 하시고 탑승은 6시부터 가능하다고 합니다.여러 문제를 방지하기 위해 1인당 탑승권 구입을 제한하고 있는 것도 알아 둡시다.그러나 케이블 카는 항상 기상 문제에 민감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안 되기 때문에 전날 홈페이지에서 운행하고 있는지 여부를 점검하면 좋아요.

해운대

전국적으로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해운대도 일출 명소로 손색이 없습니다해운대는 해돋이와 달맞이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곳입니다.

달맞이고개, 동백섬 등 해운대 관광코스가 워낙 알차서 별다른 설명이 없을 정도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도 매년 일출축제가 열리고 있습니다다양한 체험부스, 소원풍선,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물론 올해 축제는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무난하게 성공적인 일출을 원하신다면 주저 없이 해운대에 가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송정해수욕장

해운대, 광안리보다는 조용하지만 새해에는 관광객들이 찾는 대표적인 경남 일출 명소입니다.

송정에서의 일출은 각도에 따라 다르게 연출하는 것으로 유명합니다.성일정이랑 일출을 한 컷 찍으려고 많은 포토그래퍼들이 찾아온대요.

주변에 24시간 카페도 많은 것이 장점이다. 해돋이 때 춥고 고생한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게 얼마나 큰 장점인지 잘 아실 겁니다.

상주은사비치

남해의 상주는 모래 해변도 일출 명소로 통하는 곳입니다

상주 은사 해변은 매년 축제도 진행합니다.상주 해맞이축제는 불꽃놀이, 초청가수 공연, 각종 공연, DJ 파티 외에도 다양한 체험부스가 마련되어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입니다. 일출 때는 망산 전망대에 오르면 되는데 이곳에서도 아기자기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어요.하지만 이 축제도 바이러스로 인해 진행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그러나 축제의 유무와 상관없이 은모래 해변은 부채꼴로 펼쳐진 백사장으로 남해바다의 전망을 즐기기에 좋은 곳으로 많은 관광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바다와 함께 일출을 즐기고 싶다면 상주 은사 해변을 선택해 보세요.

가천다랭이 마을

이번에 소개하는 곳도 남해입니다. 가천다랭이 마을은 미국 CNN에도 한국의 명소로서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마을 이름에서 정겨운 느낌이 드는 이곳도 해맞이 축제를 개최합니다. 주로 풍물놀이, 기원제 등 전통적인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제발 방역문제 때문에 취소되는 바람직하지 않은 일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가천마을회에서는 새해 아침 추운 관광객을 위해 떡국을 무료로 나눠줄 정도로 인심이 후합니다 정겨운 느낌, 아름다운 절경, 이색적인 경상남도 일출명소를 원하신다면 가천다랭이마을에 가보시기 바랍니다.

창선대교

사천에서 남해까지 4개의 섬을 잇는 창선대교, 새해를 맞이하기에 좋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창선 삼천포대교로 2003년 개통 이후 사천을 전국적인 명소로 바꿔놓을 만큼 절경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교량마다 다양한 형태와 풍경을 볼 수 있다고 해서 ‘교량박물관’이라고도 불립니다.그래서 일출 외에도 교량과 밤바다의 풍경이 하나의 그림이 되는 야경도 일품입니다.아직 못가보신 분들은 이 새해를 기념해서 가는것을 추천합니다.

사군두미

사근드미는 마산 덕동에 있는 곳으로 숨은 핫플레이스를 원하신다면 추천합니다뱀이 활 모양으로 구부러진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에요.

특히 겨울에만 등대 위로 해가 떠올라 새해맞이로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곳이지만 많은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곳이기도 합니다.덕동 자체가 마산의 외곽에 위치하고 있지만 최근에야 발전된 지역이라 상대적으로 열리지 못하기도 했습니다.

항상 가는 곳이나 사람이 붐비는 곳은 싫고, 독특한 플레이스를 원하신다면 사근두미를 추천합니다.

지리산천왕봉

마지막 관광지 지리산입니다.확실하게 새해 아침에 산을 오르는 것은 꽤 힘이 드네요. 하지만 다가오는 2021년에 굳게 다짐하고 깊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다면 등산만큼 좋은 것도 없습니다.

해발 1,915m에 달하는 천왕봉에서 맞이하는 해돋이는 말할 것도 없이 아름답다고 느끼죠.발 밑에 깔린 구름이 바다를 대신하고 흐릿한 구름 위로 아름다운 붉은 빛이 스며들면 내 잿빛 세상은 다양한 색깔의 옷을 입게 됩니다. 이때 따뜻한 어묵 국물이나 커피 등을 꺼내 드시면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겁니다.

천왕봉은 경남의 해돋이 명소만 통하는 것이 아닙니다. 천왕봉의 일출을 보는 사람들은 3대가 덕을 쌓았다는 설이 있을 정도로 예로부터 전국적으로 유명합니다.산에서 새해를 맞이하고 싶다? 뭔가 의미부여를 잘하고 싶어? 무조건 지리산으로 갑시다.

지금까지 경남에서 일출 명소로 통하는 곳 BEST 10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정말 안 좋은 일이 많았던 한 해였어요이번 새해 맞아서 좋은 기운 많이 얻으시길 바라겠습니다

무엇보다도 건강이 중요하기 때문에 따뜻하게 준비를 해 나가도록 합시다.다음 포스팅 때 뵐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