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에서 화상을 검색하면 아주 흔한 사이트 중에 ‘핀터레스트(Pinterest)’가 있다.
핀탈레스트는 사진 기반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웹서핑 도중 흥미가 있거나 마음에 드는 사진을 보드에 핀을 꽂듯 저장, 정리하는 곳이다.
다른 SNS가 소통이나 인간관계를 중시하는 모습과는 사뭇 다르다.
수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미지를 머리맡에 올려놓는다.
자연스레 핀터레스트가 구글의 이미지검색 결과에 노출되기 쉬워졌다.
때로는 원본 출처보다 핀터레스트를 먼저 볼 수도 있다.
검색 결과의 중복을 막는 구글 검색 알고리즘 때문이다.
검색 키워드에 따라서는 핀터레스트 이미지가 한 페이지에 10칸 이상 보이는 경우도 있다.
해외 IT매체 인풋(Input)은 핀터레스트가 온라인 이미지 검색을 완전히 망쳤다고 강하게 비판하는 글을 6일 게재했다.
인풋은 구글의 이미지 검색 결과에 핀터레스트가 포함될 경우 야기되는 세 가지 문제를 지적했다.
첫 번째, 저작권 문제다.
프린터레스트는 회원이 직접 찍은 사진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 발견한 사진이나 이미지를 복사해 저장할 수 있다.
그러다 보니 저작권이 걸려 있는 사진이 핀터레스트에 ‘블펌’되는 사례가 많다.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에 핀터레스트 사진이 나오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사진 자료가 필요해 검색할 경우 핀턱이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둘째, 고품질 정보를 얻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핀터레스트에 사진을 저장할 때 상세 정보까지 기입하지 않는다.
사진 속의 제품 정보나 장소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첨부하는 것은 지극히 드물다.
정보가 필요해 이미지 검색을 했지만 아무런 설명 없이 사진만 게시된 핀터레스트 콘텐츠가 나타날 수 있다.
심지어 핀터레스트 사진이 검색 결과에 노출되면 세부 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는 중복 콘텐츠로 판단돼 검색 결과에서 제외된다.
핀턱레스트에 저장된 사진은 원본보다 낮은 화질인 경우가 많다.
검색 키워드와 다른 이미지가 노출되는 경우도 있다.
검색 결과의 정확성과 품질 저하로 이어진다.
셋째, 회원 가입을 유도한다.
핀턱레스트에 접속한 뒤 사진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로그인창이 앞을 가린다.
유료로 운영되는 서비스가 아닌 SNS 계정으로 로그인 할 수도 있어 회원 가입이 어렵지 않다.
그러나 개인정보 공개를 꺼릴 경우 이미지 한 장 깔려고 선뜻 가입하기는 어렵다.
인풋은 핀터레스트가 인터넷 서핑을 즐기는 사람에게 방해 요소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핀터레스트가 정상적인 검색 결과를 가로챌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저작권이 걸려 있는 사진이 핀터레스트를 통해 검색 결과에 노출되고 이를 검색한 누리꾼의 회원 가입을 유도하는 것은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다는 문제점도 지적했다.
◆핀타레스트가 불편한 건 이들뿐만이 아닌 것 같다.
구글 검색 결과에서 핀터레스트를 제외하는 방법이 몇 가지 나타났다.
대표적인 예로 구글 검색창 끝에 “-site:pinterest.*” 문자열을 추가하는 것이다.
이 경우 핀터레스트 사이트를 검색대상에서 제외시켜주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언핀터레스트”(Unpinterested)까지 등장했다.
출시된 지 3년 정도 지난 이 확장 프로그램은 현재 핀터레스트를 자동으로 제외하는 크롬 확장 프로그램 “언핀터레스트”까지 등장했다.
28명 이상이 되는 이 확장 프로그램은 현재 28명 이상이 되는 이 중 3년 정도 된 이 확장 프로그램은 현재 오픈터레스트를 사용자들이 등장한다.
인풋은 핀터레스트 답변도 공개했다.
핀터레스트는 구글 이미지 검색 결과에서 핀터레스트 이미지를 자주 볼 수 있는 것은 구글 검색엔진의 문제라고 설명했다.
자사 서비스를 이용하는 누리꾼(네티즌)이 많아 자연스럽게 상위에 노출됐다는 주장이다.
이미지 화질이 원본에 비해 낮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페이지 로딩 속도를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해명했다.
또한, 핀턱 접속 시 회원가입 및 로그인 창이 뜨는 것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절차이며 로그인 창을 닫으면 콘텐츠를 계속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테크플러스 에디터의 이병찬 [email protected] [fv0012] 올 4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는 몇몇 다크호스가 등장했다.
공유 모빌리티 선두주자 우버, 리프트, 업무용 메신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슬랙, 대체육 제조업체, 비욘드밋 등 신예 스타트업 업체들이 증시에 데뷔했다.
또 다른 기업은 핀터레스트다.
핀탈레스트는 이미지 검색과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SNS다.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등이 독점하는 SNS 시장에서 새로운 대항마가 나타나고 있다.
2009년에 미국에서 시작된 스타트업 「핀터레스트」출처:테크 크런치·핀터레스트는 2009년[tech-plus.co.kr Tech Crunch 미국 결제 서비스 회사의 페이팔(PayPal)이, 규모 확대에 나서고 있다.
페이팔은 올 9월 8일 일본의 후지불 구매시스템 페이디를 약 3조1500억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2018년에는 글로벌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는 하이퍼월렛(Hyper Wallet)과 유럽의 소상공인 상거래 플랫폼 아이제틀(iZettle)도 인수해 온라인 전자상거래 시장의 범위를 넓혔다.
페이팔은 여기서 만족하지 않았다.
21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전문지 블룸버그는 …tech-plus.co.kr